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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수 상승에 코스피, 코스닥도 추가로 반등했다. 미국 증시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로 출발하여 매파인 닐 카시카리의 금리인하 논의에 대한 발언,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에 동의했다는 소식에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130달러로 마감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시장은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안으로 부각되는 전고체 배터리 밸류체인과 배터리 화재 예방 관련 기술이 있는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 관련 종목은 관련 테마 내에서 순환매를 보였는데 진단키드 => 마스크, 감기약 => 음압병상을 비롯한 기타 관련주의 순서로 크게 상승했다. 추가 상승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얼추 한 바퀴는 돈 것 같다.
8월 20일 상한가 종목
애경케미칼 13,260원 (↑30.00%)
이수스페셜티케미컬 52,300원 (↑29.94%)
이렘 2,125원 (↑29.97%)
우정바이오 3,585원 (↑29.89%)
에스피소프트 10,270원 (↑30.00%)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엮이는 재료는 MS 말고는 없다. 주가가 상승하면 특별한 이유를 찾기 어려우니 매번 같은 이유를 갖다 붙인다.
공모가 근처까지 하락한 주가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시점인 8월 16일을 지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닥권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대양봉을 세웠는데 거래량이 조금 아쉽다. 다만 최근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향후 주가 흐름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 같다.
거래대금 상위 30 종목
반도체·배터리 화재 관련 테마 강세
반도체 섹터는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8만 원, SK하이닉스 20만 원을 넘어서길 기대해 본다.
전기차 화재로 인하여 전고체 배터리 관련 종목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으나 기대감을 불어넣기엔 아주 좋은 재료인 듯하다.
바이오·방산 약세
시장에 거래대금이 부족하여 반도체가 오르면 그 외 시총이 큰 섹터는 조정을 보인다. 오늘은 제약/바이오 섹터가 반도체와 반대로 움직였다.
거래량 상위 종목(천만 주 이상)
폴라리스AI 2,865원 (▲28.48%)
이브이첨단소재 2,860원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