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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기는 했으나 종가가 시초가보다 낮은 음봉을 기록했고 양 시장 모두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았다. 장 막판에는 현대약품과 셀리드가 개별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필두로 미국 시장은 시원하게 반등했지만 국내 시장은 하락을 면하는데 그쳤다.
거래대금이 많이 준 상황에서 악재는 과하게 반영하고 호재에는 덜 민감한 모습이다.
단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할 대목이다.
7월 23일 상한가 종목
현대약품 4,795원(↑29.95%)
탈모치료제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공적 참가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탈모치료제도 K-컬처의 일부로 부각될 수 있을까?
현대약품은 낙태약을 국내 독점으로 공급하는 판결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바탕으로 낙태를 지지하는 해리스 관련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셀리드 4,795원(↑29.95%)
거래대금 상위 종목
전력인프라·비만치료제 강세
HD현대일렉트릭 346,000원(▲17.69%)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 탓에 제법 조정을 보였는데 한방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일렉트릭의 어닝서프라이즈 덕에 오후장에 전력인프라 종목들이 급등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펩트론·대봉엘에스·삼천당제약
비만치료제 관련 종목들은 돌아가면서 강세다.
오늘은 비만치료제 태마 전체가 강세를 보이는 중에 대봉엘에스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대봉엘에스는 비만치료제 관련 국책 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시장에서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새로운 이슈는 아니기에 조심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윗꼬리를 달긴 했지만 신고가를 경신하며 계속 갈 수도 있어 보인다.
2차 전지·카카오 그룹주 약세
카카오 창업주 구속 이슈에 카카오 그룹주가 동반해서 약세를 기록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
오성첨단소재 1,880원(▲18.31%)
화일약품 1,603원(▲11.55%)
미스터블루 1,971원(▲14.86%)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02년 설립돼 만화 제작·유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자체 제작한 출판 만화를 온라인 포털로 선보이는 것에서 지금의 웹툰·웹소설 사업으로 진화했다.
씨씨에스 2,760원(▲12.42%)
초전도체의 귀환?
